페티켓을 아시나요? 반려동물 에티켓!

반려동물 인구 천만 명 시대! 혹시 여러분은 ‘페티켓’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페티켓(Petiquette)’은 애완동물을 가리키는 펫(Pet)과 예의를 가리키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주로 강아지를 비롯한 모든 애완동물에 관한 예의를 가리킬 때 이용되는 말인데요. 반려동물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해진 페티켓! 오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인은 물론 주위사람들까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꼭 지켜야 할 페티켓에 대해 알아볼게요.

페티켓 수칙1. 강아지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

강아지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상식 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에게 절대로 먹이면 안되는 음식일텐데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강아지에게 먹였을 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음식들은 피해야겠죠?

강아지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

강아지 금지 음식  3가지

술 사람의 건강에도 해로운 술은 강아지에게도 조심해야 할 음식 중 하나인데요.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에탄올에 훨씬 민감해 소량에도 금방 취하며 구토, 어지럼증 등 사람과 유사한 음주 후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초콜릿 초콜릿은 카페인과 같은 메틸수은 성분이 들어있어 강아지가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구토나 설사,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하고 죽음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무심코 강아지에게 줄 수 있는 음식이니 특별히 조심해야겠죠?

양파&마늘 양파와 마늘에는 강아지의 심호흡을 방해하고 붉은 혈액세포를 손상시키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으로 꼽힙니다. 양파 수프나 마늘 양념이 들어간 음식도 강아지에게는 금물!

페티켓 수칙2. 반려견 주인으로서 지켜야 할 페티켓

반려견 주인으로서 지켜야 할 페티켓

반려 동물과 함께 외출 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견주로서 지켜야 할 페티켓 BEST3를 소개할게요.

배변봉투를 휴대하고 배변 시 즉시 수거

외출 시 배변봉투를 휴대하고 배변 시 즉시 수거해주세요.

공원이나 길거리를 산책하다 보면 종종 반려동물의 대소변이 보이는데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자극하는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뒤처리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배변봉투를 지참해서 매너를 지켜주세요.
* 배설물 미수거시 과태료 10만원 이하: 동물보호법 제 23조에 따라 애완견 소유자는 외출시에 애완견 배설물이 발생할 경우 즉시 수거해야 합니다.

외출 시 목줄이나 가슴줄을 착용시켜 주세요.

모든 사람들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공공장소에 외출할 때 목줄 착용시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페티켓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목줄이나 가슴줄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페티켓 필수아이템입니다.
* 목줄 미착용시 과태료 10만원 이하: 동물보호법 제 13조에 따라 애완견 소유자는 외출시에 애완견 목줄 착용 등 안전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반려동물 전용 가방을 마련해주세요.

반려동물 전용 가방은 반려견과 함께 밀폐된 공간을 이용할 경우, 반려동물의 움직임이나 짖는 돌발상황 등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를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이랍니다.

페티켓 수칙3. 길거리에서 강아지를 만났을 때 페티켓

길거리에서 강아지를 만났을 때 페티켓

페티켓이 견주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겠죠? 길거리에서 반려동물과 마주쳤을 때, 다른 사람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함부로 만지는 것은 주인에게도 강아지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인데요. 낯선 사람이 다가왔을 때 많이 긴장하는 강아지들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견주와 인사를 주고 받은 후 강아지에게 손을 내밀어주세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