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만 되면 나타나는 가로본능
설마 지금 여러분의 모습이 펭군과 비슷해서 뜨끔하신가요?
여름휴가 피크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남들은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짧은 기간의 휴가와 비용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큰 귀차니즘으로 이번 여름도 집에서 방콕 여행을 하고 있는 여러분께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추천해드립니다! 집에만 있지 말고 더운 여름을 마음껏 즐기며 꿀휴가 보내세요^^
도심에서 즐기는 바다 속 체험
먼 바다에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바다 속을 거닐어보세요. 다양한 물고기와 해양 동물이 가득한 아쿠아리움 나들이 어떠신가요? 서울에는 총 2군데의 아쿠라이리움이 있는데요. 특히 얼마 전에 오픈한 잠실 아쿠아리움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아쿠아리움에서는 650종의 바다 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태 설명 프로그램과 물고기 먹이주기와 같은 체험~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까지 즐길 수 있으니 자녀가 있다면 정말 좋아하겠죠?
잠실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 벨루가는 흰 돌고래로 호기심 많고 재롱을 잘 부리는데요. 특히 어린이들이 수조 앞에서 벨루가를 구경하고 있으면 벨루가도 다가와 어린이들을 구경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수영하는 벨루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더위를 잊게 되죠.
완전 핫한 수영장&캠핑장
여름을 뜨겁게 즐기고 싶다면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을 추천해드립니다. 지하철로도 쉽게 갈 수 있고 이용 요금 또한 아주 저렴한데요. 다양한 슬라이드까지 갖춰져 있으니 워터파크 부럽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캠핑장은 캠핑 장비가 없어도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캠핑 초보자들도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는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저녁에는 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 캬~~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스피드를 즐겨라! 웨이크보드
서울 근교 청평 양평에서 즐기는 수상 레포츠의 꽃! 웨이크보드~ 웨이크보드는 스노우보드와 생김새와 그 기능이 너무나 비슷해서 스노우보드를 어느 정도 탈 수 있으면 상대적으로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멋진 여름 스포츠 중에 하나입니다.
웨이크보드는 1995년 국내에 처음 보급되어 이 후 신세대 감각에 맞는 스릴과 쾌감을 한껏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동호인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만 배워서는 제대로 탈 수 없지만 한번쯤 체험하면 짜릿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