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맞이해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여름 휴가! 하지만 그 설렘도 잠시 고속도로를 향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체증의 피로함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의 위험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고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휴가철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 대처법을 알아봅니다.
사고는 예방이 먼저! 고속도로 안전운전법
사실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운전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요? 즐거운 여름휴가 여행을 위한 필수 조건, 안전운전법! 알고 보면 간단하지만 여러분이 간과하고 있었거나 미처 몰랐던 안전운전 매너에 대해 잠시 알아보고 갑시다.
교통사고 발생? 위기탈출 올바른 대처법
사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베테랑 운전자라도 당황하기 마련! 교통사고 예방만큼 중요한 것도 없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올바른 대처법 또한 알아두면 유용할 텐데요. 실제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본적으로 취해야 하는 4단계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1) 부상자 확인 후 긴급구호조치를 취해요!
사고 발생 시 즉각 정차 후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피해 정도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도록 합니다. 부상자가 있을 경우엔 반드시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합니다. 부상자를 무리하게 흔들어 깨우거나 차에서 꺼내는 행동은 금물! 119가 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2) 112, 보험사에 사고 사실을 알려요!
사고 발생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12에 사고 상황을 신고하는 것! 교통경찰은 사고 상황을 공소권이 있는 사고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중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편, 경미한 사고일지라도 보험사에 연락해 사고를 접수하고 출동 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실 여부와 상관 없이 출동 요청을 하는 것이 원활한 사고 처리에 도움이 됩니다.
공소권이란?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로 검사가 형사사건에 관한 심판을 법원에 청구하는 권리를 말함.
3) 사고 현장을 기록해요!
사고의 원인과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 현장 사진! 사고 접수를 완료했다면 경찰과 보험사가 오기 전 사고 현장을 보존한 상태로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흰색 스프레이로 차량의 진행방향과 바퀴 위치 등을 정확하게 표시하고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으로 사고 이전 거리부터 지점, 사고 이후 도로 상황을 전체적으로 촬영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2차 사고를 예방해요!
일반 교통사고만큼 위험한 것이 2차 사고! 피해자가 없거나 피해자의 신변이 확보 후 사고 기록을 남겼다면 휴게소 또는 갓길 바깥쪽 등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신속히 이동시켜 2차 사고를 예방합니다. 비상등을 켜고 후방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해 다른 운전자가 사고를 멀리서 파악하도록 하며, 삼각대의 위치는 주간에는 약 100m, 야간에는 약 200m 정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휴가로 인해 여행을 떠나는 장거리 운전자가 많아져 집중력이 떨어지는 휴가철 운전!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운전이겠죠?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휴가철 교통사고! 우리 모두 사고 없는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