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에너지] 다이어리 꾸미기, 기본부터 활용법까지! | GS칼텍스 미디어허브

‘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인 ‘다꾸’,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레트로가 다시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펜으로 글을 쓰고, 스티커를 직접 붙이며 수작업을 일삼는 ‘다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맘먹고 다이어리를 구매하더라도 ‘인스’, ‘마테’, ‘떡메’ 등 아리송한 용어들로 인해 다꾸 입문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죠.

다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다꾸 용어 사전 & 꿀팁 전수’! 몇 개의 팁으로 다이어리를 쉽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러 갈까요?

다꾸 용어사전

육공 다이어리
별도의 제본이 되어있지 않고, 페이지마다 측면 6개의 구멍이 중앙 고리에 꿰어있는 형태입니다. 속지 탈부착이 가능하여 자유롭게 꾸미거나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도무송 스티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티커로, 칼선이 있기 때문에 바로 떼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도무송’은 틀에 따라 프레스로 찍는 인쇄 형태 중 하나인 톰슨(Thompson)의 일본식 발음에서 변형된 용어라고 하네요.

인스
인스는 ‘인쇄소 스티커’의 약자로, 도무송 스티커와 반대로 칼선이 없어 직접 가위로 잘라서 사용해야 하는 스티커입니다.

떡메
‘떡제본 메모지’의 줄임말인 떡메는 본드로 페이지를 고정하는 떡제본 방식을 이용한 다꾸 용품입니다. 손쉽게 낱장을 떼어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접착 기능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별도로 풀칠을 하여 붙여주어야 한답니다.

마테
마테는 ‘마스킹 테이프’의 약자입니다. 강한 접착력보다는 다양한 패턴과 색상의 제품으로 데코레이션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죠. 가위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직접 뜯어 쓸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자, 다양한 다꾸 용어를 알아보았으니 본격적으로 다이어리를 꾸며볼까요?

GS칼텍스 2020/11/17

GS칼텍스 2020/10/23

1. 컨셉 정하기
컨셉을 정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제일 쉬운 방법은 ‘색상’으로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선택한 색상을 포함하고 있는 아이템들만 선정하면 되기 때문이죠.

오늘의 다이어리는 보라색을 테마로 꾸며보고자 합니다.

2. 마테 배치
마스킹 테이프는 기본적으로 직선 형태이기 때문에, ‘테두리’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리 페이지 위아래에 부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무난한 방법이랍니다.

3. 떡메 배치
떡메는 다이어리 페이지 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입니다. 떡메를 먼저 배치해주면 나머지 작은 공간을 채우기만 하면 되니, 가장 먼저 붙여주는 것이 좋겠죠?

4. 스티커 부착
큰 오브젝트를 먼저 배치해주면 남은 공간을 채우는 것이 수월하다는 점을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스티커도 마찬가지로, 큰 사이즈에서 작은 사이즈 순서대로 빈 공간을 채워나가는 것이 좋답니다.

5. 펀치 뚫기
다이어리를 꾸미다 보면 측면 구멍이 스티커 또는 메모지 등으로 덮이게 됩니다. 이 경우 펀치를 이용해 다시 뚫어줘야 하지만, 가려진 구멍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죠.

이럴 때 방법은 간단해요. 다이어리와 펀치 모두 뒤집어주면, 아래 사진과 같이 구멍의 위치를 손쉽게 찾아 뚫을 수 있습니다.

6. 일기 쓰기
마지막으로 떡메모지 위에 일기 또는 남기고 싶은 메세지를 써주면 완성!

오늘은 다시 찾아온 다이어리 꾸미기 열풍에 따른 다꾸 용어와 꿀팁을 알아봤는데요. 다꾸로 즐겁게 하루하루를 기록하면서 나의 한 해를 소중히 남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