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해수욕장 개장일&추천

푹푹 찌는 날씨에 벌써부터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가 생각나는 6월입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거리 곳곳에서 빙수와 냉면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여름의 열기를 식힐 수 없죠.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날씨에 전국 해수욕장은 벌써부터 개장 준비에 한창인데요. 오늘은 전국 해수욕장 개장일과 꼭 가 볼만한 해수욕장 추천 BEST3를 알려드릴게요! 에너지 넘치는 핫썸머를 만들어볼까요?^^

2015년 해수욕장 개장일을 한눈에 살펴 볼까요? 매년 여름이면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부산의 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개장을 하는데요. 송정 해수욕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이 6월 1일에 개장하며, 멋진 동해 바다와 푸르른 설악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해의 속초와 강릉의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7월 11일에서 7월 17일 피서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참! 제주도 해수욕장도 대개 7월 1일에 개장 할 예정이라고 벌써부터 시원한 바닷물에 퐁당 빠지고 싶네요~^^

다른 해수욕장에 갈 때 튜브를 챙긴다면 삼척 장호항은 스노쿨링 장비가 필수입니다. 맑은 물과 깨끗한 바위 덕분에 요리조리 돌아다니는 물고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의 속초, 강릉까지만 피서를 가기 때문에 휴가 기간에 인파에 밀려 다시는 동해 안 간다는 분들도 많지만, 조금만 남쪽으로 이동해 한적한 삼척의 장호 해수욕장을 만난다면 동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물속의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있으면 시간이 어찌나 잘 가던지~ 스노쿨링 하러 해외에 갈 필요 없이 국내 스노쿨링 명소인 장호항에서 올 여름 휴가를 예약하세요. 참! 물이 무서워서 스노쿨링을 할 수 없다면 투명 카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해양 레져 활동이 트렌드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는데요.

특히 양양은 서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애1리 해변과 원포리 해수욕장 인근에는 서핑샵들이 위치해 있어 저렴한 가격에 장비를 대여할 수 있으며 일일 서핑 강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보자들도 쉽게 탈 수 있는 파도와 렌탈샵이 몰려있는 양양의 죽도 해변, 중급자 이상들이 찾는 다는 서해의 태안의 백리포 해수욕장과 만리포 해수욕장, 국내에서 서핑문화가 가장 잘 발달된 남해 부산의 송정 해수욕장과 해운대 또한 국내 서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 입니다.

자치단체를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가장 많은 몽돌 해수욕장을 갖고 있는 곳은 아마 경남 거제일 것입니다.

몽돌이란 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을 말하는데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라곤 하지만 몽돌 해수욕장을 네 곳이나 갖고 있으니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죠. 그리고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인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을 추천해드립니다.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파도가 칠 때 마다 들려오는 소리가 참 매력적인 곳이며. 또한 돌이 거칠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부딪히거나 다칠 확률이 적습니다. 한반도의 남쪽 끝이라 살짝 멀기도 하지만, 여름이 아니면 또 언제 가서 몽돌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까요?

• 여름 휴가 즐기기 좋은 또다른 몽돌 해수욕장은 어디?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