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많이 변했네’
나이 한 살 더 먹은 1인의 넋두리가 아니다.불과 몇 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펼쳐졌고, 그것들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그 옛날, 걸어 다니며 통화할 수 있다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러나 지금은 아이에서 노인까지 휴대폰 한대씩은 필수품이 되어 버렸고, 팔목에 액세서리처럼 찬 Smart Watch로 달리면서 통화하는 시대 아닌가!
편리해서 좋기도 하고, 침묵의 시간이 늘어난 것 같아 각박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예외 없는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공유해 본다.
어떠한가?
휴대폰 없이는 하루도 못살고, 집 전화로 통화 해본 기억은 까마득한 요즘을 사는 당신의 모습. 편리함에 젖어 가족간, 친구들간, 직장 동료간에 정이 사라지는 듯 한 짙은 아쉬움이 밀려온다.
이렇게 해봐요!
오늘 가족들과의 저녁식사에는 어릴 적 그 때처럼 도란도란 수다 한 번 떨어 보는 건 어떨까?
(휴대폰은?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같은 메시지 전달을 통한 의사소통이라도 그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을 눈과 귀를 통해 느끼면서 하는 것과 단순 휴대폰 화면을 보고 읽는 것은 오가는 에너지의 차이가 확실하게 차이가 날 것 같다.
어릴 적 내가 아파 누웠을 때 걱정스럽게 바라보시던 어머님의 눈망울의 기억이 ‘괜찮아?, 화이팅!’등의 격려 메시지 수십만 개보다 강렬한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들의 삶은 더 편하게 변화하겠지만 서로에 대한 관계와 삶의 힘을 얻는 원동력의 감정은 아마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같이 사는 세상이 지속되는 한!
“따뜻한 대화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I am your 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