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협력사와 함께 달리다!

두 사람이 한쪽 다리를 한 데 묶어 3개의 다리로 함께 목표 지점까지 들어가야하는 ‘2인 3각 달리기’는 협동심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운동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두 사람 모두가 비슷한 속도로 호흡을 맞추어야 더 빨리 앞으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자가 서로의 욕심을 내세우며 함께하지 않고 앞으로만 가려고 하면 오히려 속도는 더뎌지고 다칠 위험이 커집니다.

회사와 협력사의 관계도 이와 비슷합니다. 두 조직 모두 함께 성장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요. 작년부터 재무실은 이와 같은 취지 하에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무실의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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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지수를 마련하여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공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유일한 기업입니다. 회사가 유일하게 참여한 이유는 바로, 협력사와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함께’ 성장하기 위함이죠. 이러한 ‘상생’은 협력사의 자체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회사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주는데요.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회사의 생산 경쟁력이 확보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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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회사는 거래 기업 중 혁신 활동 실행력을 고려하여 대상 업체를 선발했습니다. 지난 2016년은 5개 기업, 금년도에는 6개의 기업을 선발하고 내년도는 1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죠.

그 다음 단계는 고도의 혁신과제를 선정하여 실행는 과정입니다. 회사는 과제 추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력사들이 전달받은 과제를 풀어가는데 있어 필요한 경영컨설팅과 기술혁신(R&D)지원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특히 R&D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요. R&D지원을 통해 협력사는 공정 개선, 설비 가동률 향상 등 자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회사와 협력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주는 윈-윈(Win-win)의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들은 수행기관과 협업하며 이루어졌는데요. 회사는 현장/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수행기관은 기술개발 및 전문컨설팅을 지원하여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함께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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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업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은 그들이 가진 기술적 한계점을 보완하여, 자체적인 생산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의 비용적 효과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으로 근로조건이 개선되어 직원들의 이직율까지 낮아지는 부가적 성과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좋은 성과들을 얻어낼 수 있었는데요. 협력사와 함께 진행한 공동 R&D를 통해서 회사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추가적으로 고가 수입품이나 성능향상이 필요한 제품들의 개발 구매도 병행하여 회사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과정에서 협력사와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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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았듯이 회사는 협력사들이 가진 성장 잠재력을 실질적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었고, 협력사들은 핵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단지 회사와 협력사에게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봤을 때는 기업당 매출증대와 비용절감을 통해 고용창출이 이루어진 것이죠. 또, 석유화학산업의 플랜트용 기자재를 제작하는 산업군의 경쟁력이 향상되어 수출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회사와 협력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내년에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주도 성장론을 기치로 새 정부는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어느 때 보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 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의 ‘상생’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백민정 사원 | 브랜드관리팀

아장아장! 사보 첫걸음마를 시도한 뉴페이스 사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기 위한 긍정에너지를 늘 충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