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첫 사회생활, 여수 지예슬을 찾아가다

새로운 시작이 열리는 3월, 새로운 시작은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해야 되는 때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바로 늘 곁에서 함께 하던 아이가 처음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학교’라는 작은 사회로 가기위해 부모의 품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은 엄마와 아이가 경험하는 첫 이별이기에 더욱 아이가 지내게 될 시설에 대한 환경과 분위기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회사 임직원들의 그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지예슬 어린이집입니다. 본사 인근에서 활발히 운영되던 지예슬 어린이집이 여수에서도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았습니다.

여수 지예슬 어린이집은 어떤 곳일까?

sep GSClive 01 9월호 기업소식, 매거진

지예슬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이름으로 ‘지혜롭고 예쁘고 슬기롭게 자라나는’의 줄임말입니다. 회사는 지난 2012년 서울 역삼동 본사 인근에 지예슬 어린이집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본사 지예슬은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보육시설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여수 생산본부도 같은 목적을 가지고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여수 쌍봉사택 내 지어진 여수 지예슬 어린이집은 과거에 임직원 교육시설로 운영되던 단층 건물을 리모델링했습니다. 총 면적 470㎡ 규모로 만 1세ㆍ2세ㆍ3~4세반으로 총 3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총 어린이 수용정원은 32명이며 교사와 조리원 등 교직원은 총 8명이 있습니다. 이곳은 3개의 반을 비롯해 유희공간과 도서공간은 내부에 있으며 미술학습 공간, 모래장, 텃밭,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춘 야외놀이터까지 갖추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CCTV 12대를 설치했으며 정기적으로 소방 안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여수 지예슬 어린이집이 가진 장점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볼까요?

지예슬, 해외 보육시설과 비교해보다

1. 아이들의 시각에서 배려한 안전한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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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일본에 생긴 레이몬드 나가하마 어린이집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모던한 느낌의 실내 디자인 속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한 설계자의 배려가 담겨있습니다. 나무소재의 바닥을 사용했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 독성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자연소재의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곳의 모든 가구의 모서리는 둥글게 제작되어 있는 것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했습니다.

여수 지예슬 내부 역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실내 바닥재는 탄성이 있는 푹신푹신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벽 모서리와 가구 모서리도 둥근 곡선으로 제작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했습니다. 야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야외 놀이터 바닥도 탄성 있는 바닥재를 이용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각 방마다 마련된 비상출구로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야외활동을 할 때 걱정이 되는 것은 빠르게 지나다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지예슬 어린이집은 사택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외부 차량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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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만 3세의 경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 15로 지키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은 한 반에 교사 3명이 15명 정도 아이를 함께 돌봅니다. 이러한 복수교사제도는 ‘팀 티칭’이라고 불립니다. 팀 티칭을 통해 보육교사는 아이들의 욕구를 빠르고 쉽게 충족시킬 수 있으며, 아이와 교사와의 상호 신뢰가 쌓여 관계의 피로도도 감소하게 됩니다.

지예슬에서도 복수교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원이 8명인 4살 토끼반과 3살 나비반에는 각각 2명의 선생님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한 선생님이 4명의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여 돌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보육문화가 뛰어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의 유아교육은 철저히 놀이위주입니다. 특히, 햇빛을 쬐면서 야외 활동하는 것을 장려하고 유치원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법을 먼저 가르칩니다. 지예슬에서도 야외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야외수업은 자연을 체험하기도 하고, 텃밭을 만들어 농작물을 수확하는 활동도 합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아이들이 노래와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창의성과 협동심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처음 사회로 나오게 된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근심을 덜어주는 지예슬 어린이집. 앞으로도 여수 지역의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길 바랍니다.


백민정 사원 | 브랜드관리팀

아장아장! 사보 첫걸음마를 시도한 뉴페이스 사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기 위한 긍정에너지를 늘 충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