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알뜰 에너지] 가스비 절약하는 똑똑한 생활습관

여러분 혹시 9월부터 가스요금이 인상됐다는 소식을 들으셨나요? 이번 달부터 서울을 기준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4.4% 인상됐다고 하는데요.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이 1,595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번 가스요금 인상에는 유가연동제가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유가연동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유가연동제란 2개월(홀수월)마다 산정되는 연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즉각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9월 요금인상은 통상 유가에 4개월 후행하는 도시가스 요금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았던 5월 유가를 적용하고, 최근 급상승한 환율이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5월 이후 최근 하락한 유가와 환율 변동분은 11월 이후 도시가스 요금 인하요인으로 반영될 예정!

더위가 물러가고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난방 및 온수 사용이 잦아지는 시기,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돼 가계비용에 대한 부담이 살짝 늘어난 것 같은데요.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 가스요금을 아낄 수 있는 똑똑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스비 절약 습관 1. 욕실과 주방의 수도꼭지 방향은 냉수 방향으로!

가스비 절약 습관 1. 욕실과 주방의 수도꼭지 방향은 냉수 방향으로!

샤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 매일 사용하는 온수! 여러분은 욕실과 주방에서 수도를 사용한 후 수도꼭지 방향을 어느 쪽으로 돌려 놓으시나요? 물을 쓰지 않을 때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 방향으로 돌려두는 것이 가스비 절약의 첫 번째 팁인데요. 수도꼭지가 온수 방향으로 돌아가 있을 경우 보일러가 자동으로 가동되기 때문! 수도를 사용한 뒤에는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 쪽으로 돌려주세요!

가스비 절약 습관 2. 외출 시 보일러 전원은 끄지 말고 외출 모드로!

가스비 절약 02 GS칼텍스 생활 속 에너지, 캠페인

혹시 가스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의 전원을 꺼두고 온수를 이용하거나 난방을 할 때만 보일러를 가동시키진 않나요?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답니다. 보일러의 전원을 껐다 켜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외출 모드의 온도 설정을 반드시 체크해 주는 것! 온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다면 외출 모드로 설정해두어도 가스비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가스비 절약 습관 3. 주방에서 가스렌지를 사용한다면, 가스불 세기는 중간으로 조절!

가스비 절약 습관 2. 외출 시 보일러 전원은 끄지 말고 외출 모드로!

주방에서 가스렌지를 이용하고 계시다면 가스불의 세기를 조금만 줄여도 가스비를 아끼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요리를 할 때 냄비나 후라이팬 바닥 밖으로 올라오는 불꽃은 쓸데없이 낭비되는 가스라고 합니다. 실제로 불을 최대로 켜서 요리를 할 때 내용물이 끓는 시간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사용되는 가스량에는 꽤 큰 차이가 난다고 하니 가스불 세기는 조리도구 사이즈에 따라 적당히 조절해주세요.

가스비 절약 습관 4. 내부 열 손실을 방지하는 암막커튼 설치!

가스비 절약 습관 3. 주방에서 가스렌지를 사용한다면, 가스불 세기는 중간으로 조절

암막커튼은 햇빛을 차단하는데도 좋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열 손실 방지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커튼이 없는 창문과 있는 창문의 온도는 최고 9도 정도까지 차이가 난다고 해요. 외풍이 드는 창가에 커튼 설치한다면 실내 온도 유지는 물론 낭비되고 있던 가스비를 잡을 수 있겠죠?

가스비 절약 습관 5. 보일러도 점검이 필요하다, 필터와 내부 청소로 열효율 높이기!

가스비 절약 습관 4. 내부 열 손실을 방지하는 암막커튼 설치!

보통 여름철 에어컨 가동 전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곤 하는데요. 보일러 또한 필터와 내부 청소를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따뜻한 물을 순환시키며 난방을 하다 보면 보일러 내부에도 이물질이 쌓이기 마련인데요. 1년에 1~2회 보일러 필터와 내부청소를 진행하면 열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일러를 고장 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답니다.

가스요금 절약하고 따뜻한 실내온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