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즐거운 순간이나 특별한 추억을 담아내기엔 사진만 한 게 없는데요. 요즘은 SNS의 발달로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쉬워졌습니다. 남들처럼 잘 찍은 인생샷을 남기고 싶어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는 카메라 용어 탓에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도 활용하기가 부담스러웠던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GS칼텍스가 사진 초보가 알아두면 좋은 카메라 기초 용어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ISO 감도
ISO 감도는 이미지 센서가 가지는 빛에 대한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다시 말해 빛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할 수 있어요. 숫자가 높을수록 빛에 민감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해요. 하지만 숫자가 커질수록 노이즈가 생겨 화질이 깨지기 쉬워요.
조리개
조리개는 ISO 감도, 셔터스피드와 함께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며 노출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 중 하나입니다. 빛이 통과하는 구멍의 크기를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조리개의 구멍 크기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는데 구멍이 커질수록 밝아지며, 작아질수록 어두워져요. 보통 ‘F값’이라는 수치로 표현되며 F값의 작을수록 조리개의 크기가 커져요.
셔터스피드
셔터스피드는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빛이 조리개를 통과하여 이미지 센서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조절해 빛의 양을 결정하는 역할을 해요. 속도가 느릴수록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져 사진이 밝게 촬영되며, 운동감이 잘 표현됩니다. 또한 속도가 빠를수록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 사진이 어둡게 촬영되며, 순간적으로 정지된 모습이 잘 표현돼요.
화이트밸런스
카메라 촬영 시 빛에 따라 색의 표현에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빛의 온도에 따라 피사체의 색감이 달리 표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사된 빛의 색감을 중립적으로 잡아 색의 균형을 조절하는 기능을 화이트밸런스라고 해요.
M모드
메뉴얼(manual)의 앞글자인 ‘M’을 따서 붙인 이름이에요. 수동으로 카메라를 조작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드를 말하며, 카메라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잘만 사용한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사진 촬영이 가능해요.
A모드
A모드의 ‘A’는 조리개의 영문 ‘Aperture’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조리개 모드’ 또는 ‘조리개 우선 모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조리개의 설정값에 따라 다른 설정값이 달라지도록 설계된 촬영 모드를 말해요.
지금까지 GS칼텍스와 함께 카메라 기초 용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알아본 카메라 기초 용어를 잘 활용하여 에너지가 가득 담긴 인생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