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셋째날
어제까지 수고해주신 ‘왕골’ 운영회장님에 이어 제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의 셋째날 그리고 마지막 날의 면면을 상세히 소개해드릴 골프동호회의 이상민입니다^^
“부장님 나이스샷~” 이란 환호로 시작한 골프 4년차랍니다.~4년간의 골프 발자취는 미국에서 첫 티샷을 시작으로 제주도, 필리핀, 전국각지!!! 이 정도면 골프에 골자는 알겠죠?
오늘 대회를 취재하고 잠시 오늘을 뒤돌아보니 허걱~! 이런 우물 안 개구리는 저를 두고 한 이야기입니다!!! 궁금하시죠? 저도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냈는지 이제야 감이옵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셋째 날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약 600컷의 스틸컷이 있더군요. 그 중 추리고 추려서도 200여장이니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셋째 날에 펼쳐졌겠습니까
자!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 다시 보기
오늘은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 집에서 남서울CC는 걸어서 한 시간 차로 10분이랍니다.^^ 오늘의 기상은 구름 조금 완연한 봄날의 날씨로 정말 시합하기 좋은 날입니다.
아는 지인과 함께 남서울CC를 올라갑니다. 올라가며 서로 하는 말이! ‘야~ 여기 꼭 한번 와서 라운딩 하자 이런 골프장이 다 있네~’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오늘 시합을 보기 전에 딱 3가지만 집중 하지고 생각했습니다.
첫째, 골프장전경은 인터넷에 나온다!!!
둘째, 탑 랭커 플레이를 흡수하자!!!
셋째, 예전 우승자 및 외국선수를 존경하자~
이런 마음으로 아침 6시 30분경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 후 클럽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트로피와 그린 재킷!!! 입을 뻔 했습니다. ㅋㅋㅋ
오늘 저의 가방을 하루 종일 들어 주신 동호회 왕골스토리 이영상 형님입니다. 이분도 그린 재킷 입을 뻔 했다는~~
클럽 여기저기를 둘러본 후 경기장내 인도어 연습장을 찾아갔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열심히 몸을 풀고 있습니다. 한 10분 연습샷을 보면서 느낍니다.
‘나는 공 치러가는 날 30분전에 골프장 도착해서 옷 갈아 입고 퍼팅연습 한 두 번 하면 티샷하는데…….’
역시 프로는 다르더군요 제 자신을 돌아 보게 하는 천금 같은 기회였습니다.
2011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위 김형성 선수입니다.
오늘 제가 본 베스트 드레서, 베스트 매너 이른 아침부터 우리말로 열골 하시네요^^
열심히 연습 하시고 08:30분 10번 TEE로 출발합니다! 첫 홀을 파로 마무리 하네요!! 김형성 선수 파이팅!!
아~ 누구신가요~~ 우리의 김종덕 형님~! 오늘 처음 뵈었지만 가벼운 목례에 답례해 주시는 신사~~!!!! 동반 라운딩 선수와 즐겁게 담소 나누시는~ 그것도 영어로~ 부럽습니다~
자 이제 슬슬 젊은 선수들이 있는 1번 TEE로 출~~발~~
어…… 가는 길에 연습그린 옆에 누구신가요~ 강경남 선수를 보았습니다!
1번 티잉 그라운드로 이동 중~ 대박~ 이게 누구신가요~
잽싸게 알아보고~ 잽싸게 사진 찍고 잽싸게 사인까지~ 고마워요 김효주 선수~~!!!
자! 1번 티잉 그라운드입니다~
스크린으로 보다가 직접 눈으로 보니 선수들 포스가 정말 굿입니다.
10시 티업 방두환 김민휘 선수입니다. 수많은 갤러리 사이에서 드라이버 거리가~ 저의 두 배입니다.
10시 10분 티업 이승호 선수 두 명의 외국선수와 출격 영어와 일어가 자유자재!!! 골프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마지막 팀을 기다립니다…..
짜잔~ 오늘의 챔피언조 10시 20분 김비오 강경남 박상현 선수입니다.
사진 예쁘게 잘나왔죠…?? 멋집니다만……약 10초전에는 쿠궁!!!
퀭~~
자 1번홀 출발합니다~ 수많은 갤러리들 속에서 250야드가 넘는 폭발적인 드라이버!!! 부러울 따름입니다.
골프 참~~암~~ 쉽습니다. 파4 드라이버 한번 아이언 한번 퍼터 한번 또는 두 번 가볍게 파……
이런 내공이 쌓이려면 엄청난 내공이 있어야겠지요……
반대로 저는 드라이버 한번 아이언 한번 어프로치 한번 퍼터 두 번 또는 세 번 가볍게 보기 또는 더블……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밥을 먹은 후 18번 홀로 이동하니 김경태 선수가 어프로치 합니다. ㅠㅠ. 한발 늦었네요.. 김경태 선수 파이팅입니다.
스코어보드 점심식사 중에 순위가 바뀌었네요. 황인춘프로가 치고 올라 옵니다.
마지막 18번홀 챔피언조……
아쉬운 3라운드가 끝났습니다. 김비오 선수가 뒷심을 발휘에서 -11언더로 현재 1위입니다.
이제야 웃음을 보이는 김비오 선수 선배들 사이에서 선전했습니다.
오늘 3라운드는 환상적인 날씨 속에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전체적인 골프장 풍경과 갤러리 이모저모 등에 대해 말씀 드려볼게요! 마지막 경기의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