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송과 함께 시작한 2013년 : GS칼텍스 시무식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마야인들이 예언한 2012년 12월의 무시무시한(?) 종말을 뛰어넘어 여러분들과 함께 2013년을 맞이하게 되니 반가움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C-:
2013년을 맞이했다는 기쁨과 함께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1월 2일,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시무식이 열렸습니다. 예년 시무식들과는 달리 몇 가지 새로운 의미가 있는 날이었죠. 40여 년간 에너지 업계의 발전에 기여했고, 19년간 GS칼텍스를 이끌어온 ‘Mr. Oil’ 허동수 회장 대신 허진수 부회장이 GS칼텍스의 대표이사가 되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습니다.
처음으로 임직원들에게 인사를 한 허진수 부회장은 올해 회사의 경영 목표를 ‘업계 최고의 성과 창출’로 천명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기업도 사회의 구성원이므로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GS칼텍스가 추진할 힐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어 연수를 마친 푸릇푸릇한 신입사원 84명이 상큼한 새해 인사를 선보였습니다. ‘하하하송’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Gee’, ‘You raised me up’을 개사해 신나는 율동과 함께 선배들 앞에서 공개한 것이죠. 교육 기간 동안 틈틈이 준비했다고 하기에는 화음과 율동이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소녀시대의 ‘Gee’를 개사한 노래와 댄스(?)는 아모리스홀에 모인 GS칼텍스 임직원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시무식은 전국 40여 곳의 지사로 생중계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무식 생중계 최초로 해외(싱가포르지사)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체코, 북경, 아부다비, 인디아, 런던 등도 생중계를 시도했으나 시차와 현지 인터넷 문제로 생중계를 하지는 못하고, 향후에 촬영한 동영상 CD나 파일을 발송해 시무식 모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계사년 뱀의 해라고 합니다. 생긴 모습이 흉측한데다 동서양 고금을 막론하고 위험한 캐릭터로 묘사됐지만, 한편으로는 뱀은 다산/풍요/생명력/치료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나라 군대의 군의관들은 십자가 나무에 뱀이 감겨있는 마크를 사용하고 있고, 보건/의학과 관련된 많은 학교나 단체들도 뱀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뱀의 해이니만큼 2012년에 받은 안 좋은 기억과 상처는 뱀의 힘으로 치료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