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회의 모든 것! – 세계 속의 골프 대회 이야기

세계 속의 골프 대회 이야기

아름다운 자연이 손짓하는 5월,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날씨가 좋죠? 따뜻한 햇볕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거리의 푸릇한 나무들과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까지 우리의 마음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만 같은 5월입니다. ^^

이렇게 좋은 날씨에는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의 인기가 좋은데요, 골프 또한 여기에 빠질 수가 없겠죠? 사실 저는 골프를 하지 못합니다. ^^;; 하지만 우리나라 골프 선수들이 세계 골프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와 함께 매스컴을 통해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며, 골프에 대한 인식이 점점 대중화되고 좋아지고 있죠. 골프가 더 이상 낯선 스포츠가 아니라는 인식이 듭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 하나~! 여러분 박세리의 ‘맨발의 샷’을 기억하시나요? 1998년 7월 US 여자오픈대회에서 박세리는 ‘맨발의 샷’으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다들 가슴 뭉클하게 이 장면을 지켜보았는데요. 이때부터 아마도 국민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문화재청에서는 당시 박세리가 사용했던 골프클럽을 문화재로 지정하였다고 하네요.

골프(Golf)란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흰 볼을 지팡이 모양의 클럽으로 잇달아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의 많고 적음으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도 골프의 역사와 세계 골프 대회에 대해서 알고 여러분께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럼 세계 골프 대회를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본격적으로 세계 속의 골프 대회! 세계 4대 골프 경기를 알아볼까요? C-:
그럼 본격적으로 세계 속의 골프 대회! 세계 4대 골프 경기를 알아볼까요? C-:

골프의 국제적인 대회로는 월드컵국제골프•세계아마추어골프•아시아서킷골프 및 가장 권위 있는 세계 4대 경기가 있습니다. 세계 4대 경기는 브리티시오픈, 마스터스, US 오픈, PGA 챔피언십 입니다.

브리티시오픈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우선 브리티시오픈 (British Open)은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전통있는 경기로서 1860년 창설되었습니다. 전세계 골프의 규칙을 관장하는 로열 앤드에이션트 골프클럽이 주관하며, 스코틀랜드의 프레스트위크 골프클럽에서만 열리다가 매년 장소를 옮겨가며 열렸습니다.

그러나 바닷가 코스, 즉 링크스를 대회장으로 쓰는 전통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있으며, 골프의 발상지인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5년마다 반드시 브리티시 오픈을 열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챔피언에게 우승컵이 아닌 은제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수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골프 역사가 담겨 있는 클라레 저그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의 우승컵은 클라레 저그 (Claret Jug) 라는 고유명칭이 따라다닙니다. 프랑스 보르도산 와인이란 의미로 와인을 담는 주전자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C-: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는 난코스의 홀들이 많고 그린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홀도 많다고 합니다. 2012년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어니 엘스가 우승을 하였고, 2013년에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Muirfield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마스터스

마스터스는 1945년 5월 22일 시작된 권위 있는 골프대회로, 오거스타내셔널이 주관합니다. 주로 초청제로 운영하며 세계의 강자(마스터)들만이 참가할 수 있고 메이저대회 가운데 맨 처음인 매년 4월에 열립니다.
오거스타 골프 코스는 1930년 한 시즌에 US오픈골프선수권대회,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전영오픈골프선수권대회, 영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보브존스가 영국의 골프코스 대가인 앨리스터 메켄지와 함께 만든 코스라고 합니다. 유리판같이 미끄러운 그린과 함께 요소요소에 벙커와 워터 해저드가 숨어 있어 한번 잘못 빠지면 도저히 헤어나기 힘든 난코스로도 악명이 높다고 합니다.

마스터스 대회의 특징은 1934년 창설된 이래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GC 한곳에서만 진행돼 왔으며 엄격한 코스관리와 해마다 모습을 달리하면서 권위를 축적해 온 것입니다. 그리고 대회 우승자는 우승컵 대신 그린 재킷을 주어 그린 마스터즈라고도 불립니다.

마스터즈의 명성의 시작은 전설적 골퍼였던 바비존스 등 당대 최고의 골퍼들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시작 되었다고 하는데요, 첫대회의 홀튼 스미스를 시작으로 샘 스니드, 벤 호건, 아놀드 파머,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톰 왓슨, 세베 발레스테로스, 닉 팔도, 필 미켈슨, 그리고 타이거 우즈까지 당대 최고의 골퍼들이 우승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은 2004년 최경주가 기록했던 3위 였습니다.

US오픈

US 오픈은 세계 남자 4대 메이저대회의 하나로 50년 이상된 컨트리클럽에서만 열리며, 특징은 동타의 우승자를 가리는 연장전이 서든데스 방식이 아니라 18홀 라운드로 다음 원요일에 끝나는 점입니다. 유래는 1895년 10월 4일 US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스코틀랜드 출신 미국 프로선수과 영국 프로선수들이 9홀의 뉴포트 골프코스에서 실력을 겨룬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첫번째 대회에서는 10명의 프로선수와 1명의 아마추어선수가 참가하여 36홀 메달플레이를 한 결과 호레이스 로린이 173타로 우승하여 상금 150달러와 순금 메달을 받았으며, 1898년부터 72홀 토너먼트로 확장되어 아마추어 대회와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또 1965년에는 3일이었던 경기가 4일로 연장됨에 따라 최종일에 2라운드 방식에서 1일 1라운드 (18홀)로 바뀌었습니다.

2012 경기결과 112회 US오픈에서의 우승은 웹 심슨이 차지했으며,  2013년에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PGA 챔피언십

PGA Championship 은 미국 PGA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프로골프 대회입니다. 1916년 시작되었으며 미국 PGA (Professional Gold Association of America) 가 주관합니다. 1916년 백화점 관리인이던 로드먼 워너메이커가 유명 골프선수들과 산업계의 유명인사 35명을 초청하여 뉴욕 태플로클럽에서 골프경기를 개최한 이후 상금 2,500달러를 걸로 프로선수만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첫 대회를 열었습니다.

1920년대 월터 하겐, 1940년대 샘 스테드, 벤 호겐, 1960년대 잭 니클라우스, 아놀드파머 등이 여러 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0년에는 골프신동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대회 3승과 동시에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마지막인 매년 8월에 개최하며 우승자에게는 로드먼워너케이커트로피를 수여합니다. 2013년에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Oak Hill CC 에서 열립니다.

2012년에 PGA Championship이 열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메이저대회가 처음 열렸으며, 이 곳은 바다와 접해 있어 강한 바람이 쉴 새 없이 몰아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기상 악화 속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세계 속의 골프 대회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C-:
세계 속의 골프 대회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C-:

지금까지 세계 메이저 4대 골프 경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골프라는 운동이 이러한 History를 가지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이 앞으로도 세계적인 골프 대회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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