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설날이 되어야 겨우 보는 친척들.
오랜만에 보는 이때가 난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올해도 역시 곤란한 질문들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우려가 있어 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난처해하거나 소극적인 자세는 잔소리로 이어지기 마련
당당하고 떳떳한 태도로 질문하는 이에 허를 찌른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조카에게 모든 관심이 쏟아져 난 편해졌다.
오랜만에 왁자지껄한 분위기 덕에 괜스레 미소가 번지는 하루.
역시 함께 할수록 즐거운 명절.
모두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