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여러분은 카페에서 어떤 커피를 주문해 마시나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라떼? 올여름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물론 편의점 음료 코너까지 평정한 대세 커피는 바로 콜드 브루! 커피업계는 콜드 브루 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럼 2016년 대세 커피 콜드 브루에 대해 한 번 파헤쳐 볼까요?
커피의 눈물, 콜드 브루(Cold Brew)
2016년 여름 가장 핫하고 가장 쿨한 커피 콜드 브루(Cold Brew)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 차갑게 마시는 ‘아이스’ 커피입니다.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어 즉석에서 샷을 내리는 일반 커피와 달리 차가운 물을 사용해 오랜 시간 동안 커피를 추출하죠. 한 방울씩 떨어뜨려 장시간에 걸쳐 우려내기 때문에 ‘커피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콜드 브루, 더치커피와의 차이는 뭘까?
더치커피도 차가운 물이나 상온의 물로 장시간에 걸쳐 추출하는 커피를 말하는데 그렇다면 더치커피와 콜드 브루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콜드 브루 = 더치커피”! 커피를 추출하는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거르는 과정이 네덜란드식이냐 미국식이냐에 따라 명칭이 다른 것입니다.
더치커피는 네덜란드 상인으로부터 커피 제조 방법을 배운 일본인들 사이에서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 하여 붙여진 일본식 명칭으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죠. 콜드 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에서 우려낸 커피를 영문식으로 표기한 것입니다.
집에서도 고급지게 즐기자, 콜드 브루 레시피!
찬물과 원두만 있으면 집에서도 콜드 브루 만들기 OK! 집에 원두 그라인더가 없다면 원두를 조금 굵은 크기로 믹서에 갈아 준 뒤 원두와 물의 비율을 1:10의 비율로 맞추어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10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콜드 브루가 완성됩니다. 숙성된 커피를 필터에 걸려 맑은 커피를 추출해 취향에 따라 얼음과 물, 우유 등에 희석에 마시면 나만의 홈 카페 완성!
출근하면서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친구들과 수다에 한 잔!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하루의 에너지가 되어주는 커피! 그중에서도 올여름 대세 커피로 떠오른 콜드 브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커피에 대한 상식도 더하고, 나만의 콜드 브루 레시피도 더하고! 올여름 나만의 홈 카페에서 콜드 브루와 함께 에너지 한 잔 충전해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