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한, 험난한 여정~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날, 반가운 얼굴들울 만나는일은 즐겁지만, 꽉꽉막히고 혼잡한 도로를 지나는 일은 굉장히 힘이듭니다. 게다가 꽉꽉막힌 도로 중간에서 깜~빡! 잊어버린 무언가가 생각난다면? 정말 난감해 한데요. 귀성객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 지금 알려드릴게요!
꿀팁 1. 빳빳한 세뱃돈은 휴게소에서!
귀여운 조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포개어 내미는 고사리같은 두손~ 바로 세뱃돈을 강렬히 원하는 두손이죠!:) 하지만 회사일이 바빠 미처 은행에서 새돈으로 바꿔오지 못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국민, 신한, NH농협, KEB하나, 그리고 우리은행까지 5개 은행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동도 한 그릇하고 쉬어가며, 빳빳한 새 돈으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꿀팁 2. 고속도로 통행료를 교통카드로~
고속도로를 지날 때, 아빠가 하시는 말씀 “현금 준비됐어?” 그제서야 뒤적뒤적 온가족이 주머니를 털어 긁어 모은돈으로 톨비 내는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하이패스를 깜빡하고 충전을 해 놓지 않으셨어도 괜찮습니다. 교통카드만 있으면 OK! 일반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체크카드의 후불제 교통카드도 이용 가능하죠. 혹여, 하이패스 단말기 통신불량, 카드 삽입 오류 등의 문제로 요금이 정상결제 되지 못했다면, 고속도로 무인요금 정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미납된 통행료는 도착지 요금소 통과기준 15일 이내 지불하지 않으면,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지불해야하니 꼭 확인하세요!
꿀팁 3. 출발 전, 주유는 미리미리 가득!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알뜰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대게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알뜰 주유소는 고급휘발유 주유가 불가능하기에 가능하면 일반 주유소에서 가득 채워 길을 나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다가 주유 어플의 도움을 받으면 알뜰주유소와 비슷한 가겨으로 주유가 가능하죠. 정체가 잦고 예측이 힘든 귀성길에서 조금 더 아껴보겠다고 절반만 주유하고 운행을 한다면, 언제 어디서 기름이 바닥날지 모르는 일입니다. 사전에 가득 채워 출발하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명한 선택이란 것 명심하세요!
꿀팁 4. 갑자기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꽉 막힌 고속도로 안에서 혹은 시골 고향집에서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때를 대비해 딱! 숫자 3개, 129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보건복지부 콜센터 번호인데요. 24시간 운영하기에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죠. 물론 119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스마트폰 어플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보건복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민간 앱 ‘굿닥’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 할 수도 있습니다.
출발 전 중요한 사항들 꼼꼼히 체크하시고 빠짐없이 준비해 안전한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