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올해도 반 이상 지나가고 여름도 이제 본격적인 요즘!
여러분께서는 나른하고 지루한 일상을 어떻게 이겨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즐거운 여가 활동으로 이겨내고 있는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된 이후로 주말이 길어짐에 따라 그 시간을 이용해서 여가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해 동호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 동호회, 산악회, 조기 축구회 등이 대표적인 동호회라고 볼 수 있죠.
오늘 소개해 드리는 동호회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영상보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종목으로 바로 “사회인 야구 동호회”입니다
사회인 야구 동아리 입문기
저는 광고대행사에서 일하고 있는 만30세, 남자입니다. 대학교 때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경기를 보고 야구의 매력에 빠져 동아리 활동으로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되면서 이런 저런 핑계로 못하고 있다가 작년부터 다시 학교 동아리 OB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사회인야구 동호회인 인터뷰 중-
경험자가 말하는 사회인 야구 입문 방법
프로야구 경기를 보는 것, 캐치볼을 주고 받는 것도 야구를 즐기는 여러 방법 중에 하나지만 직접 몸으로 느끼고, 동료들과 함께 뛰어 봄으로 느끼는 야구의 매력은 한번 경험하면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사회인 야구단에 들어가는 방법은 저처럼 우선 주변에 이미 사회인 야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경험 삼아 연습이나 친선 경기에 참여해보고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라면 요즘에는 사회인 야구동호회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사회 야구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게임원”을 활용하여 거주지와 가까운 팀이나 리그를 보고 직접 찾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의 스트레스 해소 포.인.트.
야구의 매력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상대 편 투수의 공을 멋지게 받아 쳐서 안타를 만들어내는 타격감이 있고, 멋진 수비를 통해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쾌감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에 리그 주전을 보장 받기 위해서 주포지션을 2루수에서 포수로 변경했습니다. 지금 저의 스트레스 해소 포인트는 상대편 타자의 타격폼 분석을 통한 최고의 볼배합으로 삼진 아웃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야구는 ‘투수놀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 투수를 리드하고 전체 팀 수비를 조율하는 역할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죠.
투수와 협업하여 삼진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둘만의 대화가 중요합니다. 바로 포수 사인법! 정확한 숙지가 중요하겠죠!
안쪽, 바깥쪽 제구의 경우 손가락이 아닌 양 허벅지를 가볍게 터치하는 것으로 방향을 표현할 때도 있습니다. 사인은 팀 혹은 투수, 경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투수와 포수, 두 사람 사이에서 비밀 대화가 명확히 전달 되면 됩니다.
생활 속 리프레쉬 에너지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또 새벽에 나가서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는 것보다 편하게 쉬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무료한 주말보다는 함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기에 더욱 열정 에너지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