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의 발견 ]
공간에서 찾은 소통과 협업의 열쇠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창의적 기업으로 대표되는 구글이나 애플 직원들은 열띤 토론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통의 결과로 찾아낸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들이 지금의 구글과 애플을 있게 한 성장동력이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비단 구글과 애플뿐 아니라 창의와 혁신을 강조하는 현대의 많은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좀 더 잘 소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를 통해 혁신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 역시 업무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협업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T를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 속에서도 여전히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고 만나는 것의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소통과 협업의 중요한 가치를 살리기 위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협업공간이 오피스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피스의 변화
지정된 자리와 정형적인 회의실로 대변되는 예전의 오피스는 이제 내가 일할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는 특히 직원들이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협업공간에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 파티까지! 워킹라운지
*이미지 출처 : http://officesnapshots.com
업무(Work)와 라운지(Lounge)의 합성어인 워킹라운지는 말 그대로 업무와 휴식의 경계가 없는 대표적인 비정형 오피스 공간입니다. 회의테이블과 의자에서부터 소파와 스툴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구성과 형태의 가구가 배치되어 있어 업무 협의와 캐주얼한 파티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워킹라운지를 활용하여 명상세미나(제일기획), 비어파티(아모레퍼시픽)를 여는 등 업무 외에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간 소통을 장려하는 기업사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창의적 소통의 아이콘, 브레인스토밍룸
*이미지 출처 : http://officesnapshots.com, http://biz.chosun.com
격식을 갖춰야 할 것 같은 보통의 회의실과 달리 이곳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회의실 벽면 가득 아이디어를 채우기도 하고 큰소리로 이야기도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생각의 흐름에 따라 메모를 붙였다 뗄 수 있는 보드나 벽면 전체를 활용한 화이트보드, 바닥에 단의 이를 두어 아고라 같은 공간을 만드는 등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가득 담은 공간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 라이브러리
인터넷만 있으면 짧은 시간에 수많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요즘 세상에도 여전히 책이 주는 깊이와 통찰은 중요한 가치일 것입니다. 엔씨소프트의 해피라운지, 현대산업개발의 심포니처럼 이미 여러 회사들이 사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카드와 네이버처럼 대중에게 공개되는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내 맘대로 바꾸는 멀티룸
*이미지 출처 : http://officesnapshots.com
멀티룸은 회의나 강연 외에도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위해 가변적 공간 구획이 가능하도록 계획된 공간으로 목적에 맞게 이동이 편리한 가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정해진 공간에 활동을 맞추지 않고, 필요로 하는 활동에 공간을 맞출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채워나가자
GS칼텍스 구성원들의 유연한 소통과 창의적 협업을 돕고자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 ‘지음’. 많은 회사들이 부러워할만한 멋진 소통공간 ‘지음’을 이제는 우리의 이야기로 채워나갈 시간입니다! 머지 않아 ‘지음’이 소통의 허브이자 성과, 협업을 위한 기름진 토양이 되어 GS칼텍스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growvc.com
“향후 기업의 경쟁 우위는 조직 안에 흩어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해내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 역량이 될 것이다.”
모튼 한센 『위대한 기업의 선택』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