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 히어로 ]
회식,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직장인들과 뗄 수 없는 회식자리! 너무 잦은 회식은 업무 균형을 해칠 수 있지만, 모두 모여 함께 밥을 먹는다는 뜻에서 볼 수 있듯 ‘회식(會食)’은 사원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팀워크를 살릴 수 있는 직장생활 필수조건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불편하고, 또 누군가는 참석하기 어려운 자리가 된다면 회식은 그 의미를 찾을 수 없겠죠? 건강한 사내 분위기를 위한 즐거운 회식 노하우! 그 비법을 지금 공개합니다.
# 함께 만드는 즐거운 회식!
음주 전 센스 있는 선택! ‘숙취 보조제’ 챙기기
즐거운 회식을 위해서 가장 유념해야 할 일은 바로 숙취! 회식 자리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만취가 되거나, 인사불성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면 모두에게 힘겨운 회식자리가 되곤 하는데요. 끝까지 즐거운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속을 든든히 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음주 1~2시간 전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수프나 우유 같은 부드러운 유동식을 챙겨먹으면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숙취 해소제는 음주 전에 마시면 약의 성분이 미리 위장에 흡수되어 알코올과 독소가 빨리 배출되도록, 숙취가 심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미리 준비해두면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술자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겠죠?
음주 중 가까운 사이일수록 꼭 지켜야 하는 술자리 매너!
회식하면 빠질 수 없는 술! 그러나 즐거운 회식을 위해서는 술자리 매너 또한 꼭 지켜주어야 합니다. 한 취업 포털에서 직장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술자리 최악의 매너는 억지로 술 권하기가 61.5%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해요.
또한 귀가하지 못하게 막는 상사, 술 마시며 일 얘기하는 직원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술을 계속 권하는 상사와 끊임없이 폭탄주를 만드는 직원, 그리고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조용히 있다가 어느새 도망가버리는 신입사원까지! 우리 주위에서 모두 한번쯤 만나본 사례 같죠?
취미나 관심사를 통해 대화를 이어가고, 가벼운 게임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등 술을 적당히 즐길 줄 아는 회식 매너만으로도 회식이 더욱 즐거워질 수 있답니다.
음주 후 내일을 위한 안전한 귀가길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회식은 이튿날 업무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면 어느새 자정에 가까운 시간!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택시를 타야 하는 경우, 혹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홀로 걸어가야 하는 경우, 우리는 매 순간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이런 방법 어떨까요?
[NFC 안심귀가 서비스]
택시를 타고 귀가 할 경우, 스마트폰의 ‘서울시 택시 안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보세요. 택시 조수석 머리받침대에 있는 NFC칩을 태그하면 택시 차량번호와 탑승 위치, 차량의 현재 위치까지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산 콜센터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귀가길이 어둡고 위험한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서비스!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서비스를 신청한 여성과 함께 안심동행해주는 서비스로,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스카우트가 마중 나와 집까지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최근 여성뿐 아니라 노약자나 어린이, 심지어 건장한 남성까지도 범죄의 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안전한 귀가길 역시 회식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회식은 짧고 즐겁게! 너무 많은 술을 섞어 마시는 것은 금물! 잊지 마세요~
# 술과 고기에 지친 당신에게!
무조건 술을 권하는 회식은 이제 옛말! 회식하면 술과 고기라는 공식을 깬 다양한 회식 방법들이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함께 연극, 뮤지컬 등을 관람하는 것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맛집을 찾아나서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이처럼 ‘근무의 연장’이라고만 생각했던 회식이 즐거운 놀이가 되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이를 키우랴, 살림하랴, 그리고 직장 생활까지! 그야말로 ‘슈퍼맨’이 따로 없는 워킹맘과 워킹대디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가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십분 활용한 맛집 투어 회식이 인기라는 사실! 회사 근처에 있지만 좀처럼 가보기 힘들었던 맛집이나 분위기 있는 식당, 혹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외국 음식점들을 함께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건데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음식과 함께 문화를 느끼는 회식이라면 이제 그 누구도 회식을 마다할 수 없겠죠?
언제나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 팀이라면 레포츠 회식은 어떠세요? 볼링, 당구, 실내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함께하며 같은 목표를 이루고, 때론 경쟁하며 팀워크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데요. 함께 땀 흘리며 업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1석 2조!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중계를 함께 보며 대화하는 것도 구성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데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먹는 음식들은 맛도 두배! 여름에는 FC서울의 축구, 가을에는 LG트윈스의 야구, 겨울에는 GS칼텍스 배구단 경기를 함께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평소 끊임없는 업무 속에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이라면 문화회식도 빼놓을 수 없죠. 재미있는 뮤지컬과 연극 등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한다면 늘 틀에 박혀있던 대화의 폭이 점차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업무관련 이야기는 잠시만 내려놓으시고, 문화생활에 대한 대화로 머리를 식히는 것도 필요하겠죠? 최근 극장가와 공연가에서 진행하는 <직장인 단체 할인> 혜택과 소셜커머스를 통한 할인 혜택 등도 놓치지 마세요!
건강한 사내분위기를 위해 꼭 필요한 회식자리.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 년에 몇 번 없는 회식자리에서만큼은 우리 동료들과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