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냅니다. 회사가 단순히 일만 하기 위한 공간으로 인식된다면 따분하고 즐겁지 않을 수 있는데요. 회사도 임직원들의 능률과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단순 업무지원 이외의 여러 분야의 지원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강의는 물론 여가활동 지원까지 임직원들의 능률을 ‘업’시켜주는 회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살펴봅니다.
지음 Academy & Talk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구성원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27층 소통공간인 ‘知音’에서 매달 진행되고 있는 ‘知音 Academy’ 와 ‘知音 Talk’. 그 중 ‘知音 Academy’는 회사 업무와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트렌드, 또는 문화 관련 특강을 들으며 나른한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기에 신청접수가 시작된 뒤 몇 분만 늦어도 대기 순번으로 밀려나게 될 만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번 달 강의에서는 도슨트가 직접 미술사와 명화들을 설명해주고, 이와 동시에 명화들과 어울리는 향수를 시향하기도 하며 알찬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모여 함께 특별활동을 체험해보는 知音 Talk’에서는 무용동작 심리치료전문가를 초청했는데요. 경직된 신체부위를 진단해주고 자세나 습관, 심리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명상, 스트레칭법 등을 전수해주었습니다. 우리 삶의 다양한 부분을 학습하고 체험하게 해주는 이 프로그램들은 회사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산본부 사내강사 제도
요즘 ‘OO을 글로 배웠어요’라는 말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고 단순히 글을 통한 이론적 지식만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장난스럽게 칭하는 말로 쓰입니다.
책으로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현장 지식들은 다양한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의 직접적인 코칭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자료일 텐데요. 생산본부의 사내교수제도는 이러한 이치에 딱 맞는 적절한 교육제도입니다.
사내교수들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개선에 필요한 절차 표준화 및 안전활동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생산기술직 사원들의 역량증진을 위한 교재개발 및 강의를 통해 구성원들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후배들은 대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으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회사생활의 전반적인 부분까지도 조언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딱딱한 업무 교육이 아닌 실제 경험과 데이터 위주의 열린 소통은 사내강사들의 전문가로서의 소신과 선배로서의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이 밑바탕 되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창의력·의사소통 과정
창의력과 의사소통 교육과정은 각 역량의 향상을 위해 회사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집합과정으로 운영되는 전문교육 과정입니다. 임직원들은 창의력 기본과정을 통해 회사생활에서 단순 업무수행을 하는 것이 아닌 창의적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받습니다.
기본과정 후에는 레벨업 과정도 진행되어 단계적인 학습이 가능한데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업무태도가 중요시 생각되는 요즘 이러한 창의력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어 좋다는 임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의적 시각은 요즘 같이 극심한 변화의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또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회사생활 만족도에 큰 영향을 차지하는 만큼 의사소통 스킬업 과정은 사내 동료, 상하 간 더욱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심화과정인 ‘협상스킬’을 통해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따로 시간과 돈을 들여 외부 기관에 배우러 가지 않아도, 사내에서 동료들과 즐겁게 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이러한 과정들은 회사생활의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야구 관람 지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하면 어떤 종목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이 ‘축구’와 ‘야구’를 떠올릴 텐데요. 회사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임직원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프로축구 FC서울의 홈경기와 프로야구 LG트윈스 홈경기 입장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여가생활은 물론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여기에 더해 고객들과의 교류활성화의 목적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스포츠 관람권 지원은 사내에서 인기 있는 제도 중 하나입니다.
주요 관심경기들의 경우는 지원가능 좌석보다 지원자수가 훨씬 많아 아쉽게도 표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요. 임직원들은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하여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면서 건강한 워크 앤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탁 트인 경기장에서 소리 높여 응원하며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이 밖에도 회사에는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직장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야 일의 능률도 올라갑니다. 일에만 매몰되어 있는 모습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기개발도 하고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자신의 삶을 즐기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결국 즐거운 회사생활과 개인의 능률 향상은 스스로의 의지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