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와 목포옥암중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만남

지난 9월 19일 토요일, 목포옥암중학교와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가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목포옥암중학교 진로체험 봉사활동’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번 진로체험 봉사활동은 목포물류센터에서 ‘우리 스스로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정유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공하고, GS칼텍스를 널리 알리는 체험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아이디어 도출부터, 프로그램 준비, 수혜 대상 선정과 실행까지 모든 과정은 목포물류센터의 임직원 전원이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하였는데요,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정말 알찬 프로그램이 되었답니다. 그럼 그 생생한 현장을 한번 들여다볼까요?

2015 진로탐색 프로그램 현장

프로그램은 목포옥암중학교 교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소개로 학생들과 임직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아직은 긴장되고 어색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제대로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교장선생님의 뜻대로, 참석한 34명의 학생들의 눈빛은 초롱초롱 빛이 납니다. 에너지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그렇겠지요?

2015 진로탐색 프로그램 현장2

첫 번째 순서로 아이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사전에 설문조사를 받아 GS칼텍스와 에너지 회사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돌발 퀴즈를 준비해오신 백명기 센터장님! 사뭇 딱딱해 질 수도 있는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15 진로탐색 프로그램 현장3

에너지 산업과 정유회사에 대한 이해, 물류센터의 활동에 대한 강의를 맡은 이상곤 사원은 이날 발표 준비하느라 전날 밤에 잠도 잘 못 이루었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서 알차게 진행해주었습니다.

2015 진로탐색 프로그램 현장4

이상곤 사원의 강의가 끝나고 이어진 퀴즈와 질의응답 시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강의에 화답합니다. ‘원유와 석유의 차이가 무엇일까?’라는 퀴즈를 정확하게 맞춘 학생도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아시나요? 원유와 석유의 차이를?

안전교육 모습

교실안에서만 교육이 진행되면 제대로된 체험이 아니죠~! 현장 견학을 위해 목포물류센터로 출발하기 전 안다람 사원의 상세한 안전교육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안전모는 필수겠죠? 제대로 착용했는지 확인 또 확인!

GS칼텍스 물류센터 견학 모습

물류센터 현장 견학은 김백열 과장님과 정광숙 과장님께서 진두지휘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은 먼저 김백열 과장님의 안내를 받아 물류센터에 석유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알기 위해 부두시설로 향했는데요, 유조선과 로딩암 등 처음 보는 대형 설비들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GS칼텍스 물류센터 견학 모습2

부두시설 견학을 마친 뒤엔 정광숙 과장님의 안내로 저장탱크를 둘러보고, 소화전 설명 및 사용 시범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특히 소화전 사용 시범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도 알아두면 유용한 안전 지식이겠지요?

GS칼텍스 물류센터 견학 모습

이어진 사무동 견학에서 학생들은 사무동의 각종 제어장치와, 시험실의 설비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가짜석유를 판별하는 방법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시험시설을 보는 학생들의 모습이 호기심으로 가득 차있지 않나요?

9시부터 1시까지 알차게 진행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목포물류센터 전 직원이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 진로체험 봉사활동 기념 사진

사실 목포물류센터 임직원들에게 진로체험 봉사활동은 생소한 활동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다 보니 준비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지난 4월 처음 백명기 센터장님께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셨을 때, 직원들 사이에서는 ‘여수공장 같은 대규모 시설도 아닌 물류센터에서 견학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정유회사와 에너지 산업을 어떤 방식으로 소개해야 할까?’와 같은 걱정이 있었지만, 수혜대상이 선정되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를 해 가면서 걱정보다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제가 실제로 현장에서 활동을 지켜보니, 이번 진로체험 봉사활동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잘 준비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해주신 선생님들께서는 실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시고는 유익한 체험교육을 진행해준 것에 대해 목포물류센터에 큰 감사를 표하셨고, 주변 학교에도 해당 활동을 공유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여한 학생들도 이번 활동을 통해 GS칼텍스라는 회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우리동네에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정유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공하고, GS칼텍스를 널리 알리는 체험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한 목포물류센터 임직원분들도 많은 보람을 느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예항 목포에서 진행된 특별한 만남은 이렇게 모두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