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양 스포츠 중 맑고 아름다운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바로, 해양 생물과 함께 헤엄치고 형형색색의 산호초까지 즐길 수 있는 ‘스킨스쿠버’가 정답입니다. 찜통더위를 피해 지금이라도 당장 바닷속으로 풍덩 빠지고 싶으신 분, 수영이라고는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 분까지 일단 여수 생산본부 스킨스쿠버 동호회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그들의 시원한 바닷속 이야기를 듣고 나면, 누구나 스킨스쿠버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됩니다. 자, 그럼 다 같이 스킨스쿠버 동호회의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져보시죠!
스킨스쿠버 동호회, 이제 그 매력에 함께 빠져보시겠습니까?
스킨스쿠버는 스킨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이 합쳐진 말입니다. 스노클과 마스크 그리고 오리발을 착용하고 수면 아래에서 수영하는 스포츠가 스킨다이빙이죠. 반면, 스쿠버다이빙은 자급식 수중호흡기(Scuba : 스쿠바)를 장착하고 잠수하는 스포츠입니다. 스킨다이빙과 달리 스쿠버다이빙은 고압의 공기를 들이쉬며 진행하는 스포츠이기에 기술적인 훈련이 필요하고, 안전수칙이 중요합니다.
매력적이지만 난이도가 있는 이 스포츠를 무작정 시작하는 게 부담스러우신가요? 생산본부의 스킨스쿠버 동호회에 가입한다면 그런 걱정 접어두세요! 전(前)동호회장인 석유화학품질보증팀의 김남중 과장보는 스쿠버 강사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어서 특히, 신입회원들의 훈련 및 스킬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다속에서 보낸 15년의 역사, 여수 스킨스쿠버 동호회
2000년대는 다양한 사내 동호회가 만들어졌던 시기였습니다. 개성 넘치는 동호회가 생기는 것을 지켜보던 중 삼면이 바다인 여수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레저 동호회는 없을까 고민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2000년 여수 생산본부에 스킨스쿠버 동호회가 탄생했죠. 스쿠버 다이빙 경험이 있는 몇몇 동료들이 힘을 모아 20명으로 시작한 이 동호회는 현재 총 27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창립멤버였던 손대산 과장보(동호회장)와 윤철중 과장보(총무)를 중심으로 아직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이 동호회는 연초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1년치 활동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여수 연안 투어와 해양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각자 재능을 단순 스포츠로 즐기기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것이죠.
때론 위험할 수 있는 바닷속에서 수많은 돌발상황을 함께 대처해나가며 회원들 간의 신뢰는 더욱 단단한데요. 사실, 동호회원뿐만 아니라 회원 가족끼리도 함께 국내 투어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거문도, 사랑도 등 가족 단위 단체투어를 통해 견고한 관계를 만들어왔죠.
하지만 국내에서만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만은 없죠. 올해 6월 동호회의 세부 릴로안 투어처럼 스킨스쿠버를 위해 해외 투어를 기획 및 실행하고 있는데요. 다이빙 명소라면 다같이 달려가서 즐기는 YOLO동호회원들. 그들이 추천하는 다이빙 명소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회원들이 말하는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좋은 명소 TOP 4’
시원한 물속에서 즐기는 매력적인 해양 스포츠, 스킨스쿠버.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바닷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여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