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의 神 ]
회의 십계명
회의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열이면 열 다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숙제가 부여됩니다. 회의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숙제를 만듭니다. 더 괴로운 것은 쪼인다는 점입니다. 실적을 채근하고 더 빨리 달리라고 채찍을 들기 위해 열리는 게 회의입니다. 물론 일장연설을 듣는 것도 고역입니다. 회의 준비를 하고 회의록을 작성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튼 회의는 하면 할수록 회의(懷疑)가 듭니다.
회사 차원에서도 지켜야 할 회의의 원칙이 있습니다.
아래 리스트를 보고 회의에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회의가 바뀌면 회사가 바뀝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생활은 회의로 시작해 회의로 끝납니다. 유명한 사람이 이런 얘기했죠?
“나는 회의한다. 고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