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금요일, 27층에서 잊지 못할 점심시간을 선물 받았습니다. 바로, 知音 TIME의 두 번째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개최된 첫 번째 知音 TIME에 이어 10월 28일의 두 번째 시간도 ‘발표자들의 삶에서 자신에게 에너지를 부여해 준 주제/생각(This Is My Energy)에 대해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Time)’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진행되었습니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급, 다양한 조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발표자들은 점심시간 본사 27층 知音 라운지에 모인 1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발표자들은 합창, 맛집, 행복 노하우 등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를 준비했습니다.
아쉽게도 참석을 못 하셨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차 知音 TIME!의 경쾌하고 열정적인 현장을 보여드립니다!.
1. 지음에서 지음하다 (7인의 하모니 GSC 합창단)
사원부터 부장까지 서로 나이도, 조직도, 담당하고 있는 업무도 다르지만 이보다 더 조화로울 수 없는 7명의 GSC 합창단. 이번 행사를 위해 2주 동안 점심시간에 김밥과 떡볶이로 허기를 달래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맹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요. 행사 당일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엿보이는 열정적이고, 유쾌하고, 멋진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첫 곡인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부터 두 번째 ‘Nella Fantasia’, 그리고 앙코르인 ‘도레미송’까지, 세 곡이 이어지는 동안 함께 손뼉을 치고, 앙코르 노래를 함께 부르며 참석자들도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참석자 소감 ]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을 듣고 정말 힐링이 되었습니다~”
“유쾌하고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발표자들의 열정이 느껴졌고, 앙코르 도레미송 너무 귀여웠어요~”
2. 젊은 부부의 美食 여행기 (낭만마초 장대기 사원)
다음 발표자 장대기 사원은 본인이 왜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시작으로 식사와 미식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미식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차분하면서도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해 나갔습니다.
특히 본인이 선정한 한국 미슐랭 레스토랑 후보지 다섯 곳과, 요즘 핫한 스타필드 맛집에 대한 정보가 인기 만점이었는데요. 미식에 대한 철학과 전문가 뺨치는 사진들로 가득한 영양 만점의 시간이었습니다.
[ 참석자 소감 ]
“해당 주제에 대한 관심과 내공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실제 현실에서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장대기 사원이 선정한 한국 미슐랭 레스토랑, 꼭 되길 바랍니다!!”
3. 행복 밥상 레시피 (메타포 쉐프 김기태 부사장)
레시피? 쉐프? 그렇다면 세 번째도 미식 이야기냐구요? 아닙니다.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는 팁들을 요리에 비유한, 부사장님만의 행복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시간입니다.
‘사랑합니다, 수고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의 세 가지 sauce와 관점과 균형의 메인 메뉴, 그리고 마음을 다하라는 디저트까지 행복의 핵심을 멋진 비유를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경험에서 만들어진 행복 밥상 레시피를 이미 실천하고 계시는 부사장님의 멋진 모습과, 편안하고 진심이 담긴 한 마디 한 마디가 오래 기억에 남을 강의였습니다.
[ 참석자 소감 ]
“부사장님의 평소 생활관을 엿볼 수 있었고, 행복을 위한 Tip을 간단 명쾌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임원분이 편안하게 소통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고 사람의 냄새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따스함이 전해졌습니다~”
회사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우리’라는 공동체를 이루는 곳입니다. 동료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면 회사 생활은 더욱 즐겁고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직급도, 나이도, 성별도 知音 TIME에서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화자’와 경청하고 공감하는 ‘청자’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서로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고, 다가가기 어려웠던 마음의 벽이 허물어져서 하나가 되었던 知音 TIME! 앞으로도 우리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