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 샌프란시스코에서 혁신을 배우다

[GSC인]

GIV, 샌프란시스코에서 혁신을 배우다

세상을 향해 유레카를 외치기까지 그 속에는 수없이 학습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실험 정신이 숨어있습니다. 혁신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용기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회사는 혁신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수많은 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 혁신을 공부하고 인사이트를 발견해서 돌아올 선봉대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GS칼텍스 Innovation Vanguard (GIV)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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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GS칼텍스 Innovation Vanguard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회사의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특별임무를 부여받은 직원 25명이 27층 컨퍼런스 룸에 모였습니다. 이날은 프로그램 주관팀인 위디아팀과 샌프란시스코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주체인 GS홈쇼핑에서 GIV 소개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떠나는 25명의 직원들에게는 자신의 역할을 생각하며 혁신을 위한 다짐을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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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번 목적은 실리콘밸리의 혁신 생태계를 경험하고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5박 7일 동안 펼쳐진 GIV의 샌프란시스코 나날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GS칼텍스 Innovation Vanguard(GIV) 샌프란시스코 출장기

김동주 대리의 수기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혁신이란 단어가 참 어렵게 느껴지시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GIV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처음에는 궁금증과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5박 7일간의 짧은 일정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제 역할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지금부터 혁신을 위한 GIV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혁신 생태계를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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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소개를 들었던 1일차는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본격적인 GIV 프로그램은 2일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일차 오전에는 세계를 선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실리콘밸리에 대한 설명과 IT 기술 트렌드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가장 흥미로웠던 점이 있었는데요, 실리콘밸리의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실리콘밸리 생태계로 환원하는 것을 중요시한다는 것입니다. 기업과의 협업 또는 인수 등의 과정을 통해 ‘이익의 파이’ 자체를 키워가는, 선순환적인 고리가 실리콘밸리 운영 시스템에 내재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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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구성원들을 조별로 나눠서 실리콘밸리 기업 또는 교육기관을 방문해보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은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인 스탠퍼드의 디자인스쿨이라는 교육기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각 팀들은 혁신의 공간을 방문하여 인사이트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 생각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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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날은 바로 3일차였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고, 빠른 트렌드 변화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해보는 것이 GIV 참가자들에게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교육 주최 측에서 사전에 섭외해 준 현지 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하며, 그 세대의 성향 및 니즈(needs) 그리고 인터뷰 당사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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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에는 전날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서비스를 기획해볼 것인지 논의하고, 계획한 서비스를 시각화 해보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인터뷰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고객의 니즈 중 가장 핵심적인 가치를 뽑아내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화하였는데요. 이날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구축한 모델을 시각화하여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 마지막 날은 전날 기획했던 서비스를 보고서화하고 이를 정식으로 프레젠테이션하는 것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 좋았던 점은, 실제로 모델을 디자인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서 교육 참여자들은 지식 습득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었습니다.

3.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치며

처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땐 ‘왜 이걸 미국까지 가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이해 못할 의문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내는 날이 늘어갈 때마다 그 궁금증은 해소되었습니다.

첫째, 참여자들의 적극성입니다. 교육 공간이 완전히 새로운 환경으로 바뀌고, 평소 사용할 일이 없었던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교육 참가자들의 적극성은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높아졌습니다.
둘째, 변화에 대한 경각심입니다.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생생한 변화의 움직임을 몸소 느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언젠가 수많은 기업 그리고 자신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미처 준비가 되지 못한 기업이나 사람은 크게 도태될 것입니다.

이처럼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한 주는 나와 내 조직이 변화를 시도하고 혁신에 도전해야 한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회사에 창의력과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많이 생겨, 파괴적 혁신이 화두인 이 시대에 더 큰 성장으로 질주하는 GS칼텍스가 되길 바랍니다.

돌아온 25명의 대원들이 GIV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시사점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통해 임직원들 모두 혁신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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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문화를 경험하며 회사의 소통과 협력의 관점을 새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변화의 중심지에서 차세대 성장을 이끌 동력을 공부하여 회사의 미래를 그려나갈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끊임없는 혁신을 도모합니다. 혁신이라는 단어 그 자체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합니다. 마음 속에 비전을 품으면 발아래 없던 길이 생겨납니다. 진정한 혁신이란 세상을 180도 변화시킬 창의적인 생각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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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정 사원 | 브랜드관리팀

아장아장! 사보 첫걸음마를 시도한 뉴페이스 사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기 위한 긍정에너지를 늘 충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