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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과 함께 돌아보는 나의 회사생활,
그리고 일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업무를 대하는 개인의 자세, 주변의 환경에 따라 그 성과는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자신의 회사생활을 즐기지 못한다면 능률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는 많은 직장인들이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플랫폼, 테드(TED)에서도 이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관련 강연들 중 우리의 회사생활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을 공유합니다.
더 나은 일을 위한 행복한 비밀
[출처 – Ted.com: Shawn_Achor]
숀 어쿼(Shawn Achor) 심리학자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믿지만, 오히려 그 반대는 아닐까요? 심리학자 숀 어쿼는 사실 행복이 생산성을 고무시킨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열심히 일한다고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좋은 성과를 이뤄냈으니 추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내야 하고 계속 성공만을 위해 일하다 보면 행복하게 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상태의 뇌가 부정적이거나 혹은 스트레스 상태의 뇌보다 훨씬 더 잘 활동한다고 하는데요.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면 뇌는 더욱 성공적으로 작동하게 되고 더 열심히 더 지능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함을 느끼고, 긍정적이었던 일을 떠올리고 친절을 베푸는 등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는 방법임을 알려줍니다.
무엇이 우리를 일에 대해 좋게 느끼게 하는가?
[출처 – Ted.com: Dan_Ariely]
댄 애리얼리(Dan Ariely) 행동 경제학자
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만들까요?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돈이 일을 하게 만드는 전부가 아니며 그렇다고 해서 즐거움이 전부도 아니다’라고 댄 애리얼리는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적인 진행과정이나 목적의식을 느끼는 데에서 일의 동기를 얻습니다. 일의 의미에 대해 예상하기 힘든 미묘한 차이들을 두 가지 실험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결국 직원들은 보상, 효율성만을 고려하며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얼마만큼의 노력과 관심을 집중하여, 거기서 얼마만큼은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얻는지에 따라 움직인다고 말합니다.
8가지 성공의 비결
[출처 – Ted.com: Richard St. John]
리처드 세인트 존(Richard St. John) 마케터/성공 분석가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요? 영리해서? 아니면 단지 운이 좋아서? 리처드 세인트 존은 수년 간 많은 사람들과 나눈 인터뷰를 통해 ‘성공의 진짜 비결’을 8가지로 압축해 전달합니다. 단순히 자신이 맡은 업무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8가지 제안을 되새기며 업무에 접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은 왜 대단한 경력을 갖지 못하나
[출처 – Ted.com: Larry Smith]
래리 스미스(Larry Smith) 교수
경제학 교수인 래리 스미스는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을 좇지 못할 때, 이상한 변명거리를 늘어놓는다고 꼬집어 말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포기한다고 해도 아무런 비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죠. ‘만일 무엇을 했다면’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도전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실천하는 회사생활에서의 작은 도전이 긍정의 나비효과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개인 차원의 접근뿐만 아니라, 조직차원의 접근을 다룬 강연들도 있습니다.
동기 유발의 놀라운 과학에 대하여
[출처 – Ted.com: Dan Pink]
댄 핑크(Dan Pink) 경력 분석가
댄 핑크는 채찍과 당근으로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대는 지났으며, 높은 성과의 비밀은 내재적인 욕구에 기인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것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하고 싶은 욕망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우리가 일을 생각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출처 – Ted.com: Barry Schwartz]
배리 슈워츠(Barry Schwartz) 심리학자
무엇이 일을 만족스럽게 할까요? 단지 물질적 보상만이 아닐 텐데요. 현재 우리가 평범하게 일을 생각하는 방식으로는 보이지 않는 다른 가치들이 존재한다고 배리 슈워츠는 말합니다. 조직은 이제 직원 개개인을 단순히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아닌 그들의 인간 본성을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제안합니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강연들은 바로 흘려버리는 것이 아닌 실제로 체화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 즐거운 회사생활과 성공적인 업무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