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높이는 작은 시작

[테마&US]

성과를 높이는 작은 시작

테마US 01 Control 기업소식, 매거진

결과로 평가를 받는 조직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직원들이 종종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다고 모든 게 ‘이해’되진 않습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성과를 내야 하기에, 일을 대하는 모습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Control(통제 가능) 영역에 집중하라!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사건들 때문에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합니다. 어떤 사건은 나에게 생각지 않은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죠. 나에게 영향을 주는 다양한 사건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테마US 02 Control 기업소식, 매거진

핵심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교통 체증, 상사의 태도 등)’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한 시간 일찍 나오기, 중간보고 늘리기 등)’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테마US 07 Control 기업소식, 매거진

이때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 ‘직관적’으로는 Out of control의 영역으로 보이지만 그것을 ‘Control 영역’으로 옮길 방법은 없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바뀐’ 고민을 ‘Control 영역’에 적도록 합니다. 둘째, 지금부터 Out of control 영역의 고민은 ‘잊는 것’입니다. 이 문제들은 우리의 머리를 복잡하게만 할 뿐입니다. 대신 모든 에너지를 ‘Control 영역’에 집중하십시오.

두 번째, 역량을 키워라!

쓸데없는 고민들을 털어냈다면, 이제 집중해 달려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역량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테마US 08 Control 기업소식, 매거진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하면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듭니다. 자전거가 움직이는 원리와 타는 방법(Knowledge)은 알아도 연습(Skill)하지 않으면 계속 넘어질 수밖에 없죠. 그리고 몇 번 넘어졌다고 금세 포기(Attitude)해 버리면 자전거 타기는 영원한 숙제가 돼 버릴 겁니다. 반대로, 수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려는 노력(Skill과 Attitude)이 있어도 자전거 페달을 밟는 방법(Knowledge)을 모른 채 연습만 하면 바퀴는 계속 헛돌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KSA 이 세 가지는 덧셈의 관계가 아닌, 어느 것 하나라도 ‘0’이면 모두 ‘0’이 되어 버리는 곱셈의 관계인 셈입니다.

‘역량’이라고 하면 ‘언제가 쓸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역량개발’에 대해 ‘그건 상황이 좋을 때나 하는 거다’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직에서 말하는 ‘진짜’ 역량은 현재 나의 업무성과 달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역량 목표를 세울 땐 항상 ‘내가 달성해야 하는 성과 목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을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세 번째, 끝 그림을 맞춰라!

테마US 09 Control 기업소식, 매거진

쉽게 생각하면 10-2=8, 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하면 ‘6명’이 답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제대로 가고 있는 사람 8명에서 반대로 가는 사람 2명을 빼야 하니까요.
‘속도 보다 방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빨라도 목적지가 잘못돼 있으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뜻이겠죠. 우리 조직은 어떤가요?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나요?

테마US 10 Control 기업소식, 매거진

이를 ‘검증’하기 위한 툴이 있습니다. 상사와 구성원들이 ‘각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적어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많은 조직 리더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를 진행해 보면, ‘절반’ 이상 같은 답을 쓰는 조직이 많지 않습니다. 이는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모두 ‘자기 자리’에서는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을 테니까요. 중요한 건 최선의 ‘방향’을 하나로 엮어내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저는 A 업무에 최선을 다했는데, B 업무 못했다고 좋은 평가를 못 받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와 같은 불평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이 필요합니다. 어떤 일도 처음부터 ‘거창한 결과’를 만들어 주진 않습니다. 성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한 시작은 ‘작은’ 시도입니다. 현재 내가 갖고 있는 고민 중에 ‘어쩔 수 없는 것’은 없는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역량은 있는지, 그리고 일을 해 나가는 방향은 맞는지, 오늘 하루 이것들 중 ‘하나’만 먼저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