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꿀팁 10

[ 오피스 히어로 ]

오피스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꿀팁 10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재주 말고도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사무실 역시 마찬가지. 슈퍼스타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더 특별한 것이 필요합니다.

영화 속 슈퍼 히어로는 첨단기술이나 초능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히어로가 뭐 별거인가요. 당신은 이미 히어로입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데 성공했고, 이미 몇 년 동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능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스스로 ‘히어로’라고 자부해도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넓은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 각자의 능력을 뽐내는 히어로라는 점. 평범한 히어로로는 부족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 오피스 매너, 실력과 실적만이 아니라 업무 센스까지 함께 드러내는 비법을 가지고 슈퍼스타로 거듭날 때가 되었습니다.

SUPER PASS 1 완벽한 근태

014 기업소식, 매거진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과입니다. 하지만 성과는 경제 상황, 함께 일하는 팀원 등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지난해의 성과가 올해 그대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성과라는 것이 언뜻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 명의 실력을 제대로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인사 평가를 할 때 평소의 근무 태도나 인성을 성과만큼 큰 비중으로 다룹니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업무의 마감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조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 상사나 동료 그리고 후배를 대하는 태도와 평판 등은 당신의 회사 생활을 판가름하는 아주 객관적인 데이터입니다.

  • 실전 팁 : “지각 걱정하면서 인상 찌푸린 채 뛰지 말 것. 10분 일찍 서둘러서 웃으며 엘리베이터에 올라라.”

SUPER PASS 2 야근을 줄여라

024 기업소식, 매거진

야근의 가장 큰 문제는 습관입니다. 야근은 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강한 거부감이 드는 야근도 계속하다 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야근을 밥 먹듯이 하다 보면 ‘어차피 오늘도 야근할 텐데 뭘’ 하면서 일과 시간에 업무를 소홀히 여기기 마련입니다. 야근을 당연한 책무로 여기며, 야근하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위안을 받는 생각도 멈춰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내가 뿌듯하다’, ‘야근을 한다는 것은 내가 조직에서 그만큼 필요한 사람이라는 의미겠지’라는 식 말입니다.

  • 실전 팁 :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집중력을 유지하자. 일을 하는 동안에는 사적인 메신저 대화나 SNS 검색을 하지 말 것. 잠깐 쉬는 시간만 해도 충분하다.”

SUPER PASS 3 철저한 시간개념

034 기업소식, 매거진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입니다. 단순히 예의를 지키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일을 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많습니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다면 미리 현장의 분위기를 살필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클라이언트와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상대방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발표 내용을 간단하게 수정해 핵심을 찌를 수 있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30분 혹은 한두 시간 일찍 갔을 뿐인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이길 수 있는 상대방의 속내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입니다. <손자병법>에도 나오는데요. ‘먼저 가서 기다려라’.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것은 ‘성실하다’는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실전 팁 : “여유 시간 동안 고객사의 담당자와 대화를 나눠라. 그게 힘들다면 화장실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이야기라도 귀 기울여라!”

SUPER PASS 4 변화를 다루는 리더십

약점 없는 헐크. 하지만 그에게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다.

조직 내 외부는 온통 경쟁으로 가득합니다. 단순히 어제의 일을 오늘 반복하는 것이나 어제보다 더 나은 실적을 내는 일은 더 이상 성공의 공식이 아닙니다. 이런 환경에서 변화는 생존과 효과적인 경쟁을 위해 점점 더 필수적인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카리스마로 조직을 지배하거나 탁월한 능력으로 조직을 관리하는 리더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가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팀원을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 실전 팁 : “화가 날 때는 아무도 없는 빈 회의실을 찾아라. 위기 상황에는 평정심만 유지해도 중간은 갈 수 있다.”

SUPER PASS 5 약점 공개

044 기업소식, 매거진

가끔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낼 필요도 있습니다. 결점을 인정하는 것은 특히 리더일 경우 효과가 큽니다. 그리고 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신뢰를 쌓게 해주고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만약 스스로 모든 일에 완벽하다고 자신에 대해서 얘기한다면 누구라도 그를 도와줄 사람은 필요 없을 것입니다. 신뢰를 쌓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조직을 더욱 결속시킵니다.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불완전한 모습까지 공유하는 것은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큰 것이죠. 단 무능력으로 오해 받게 만드는 것은 금물입니다.

  • 실전 팁 : “실수를 했다면 깔끔하게 인정하라. 혹시 모르는 것이 있다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멈추지 말 것.”

SUPER PASS 6 사소한 예의

로키는 형(토르)에게 대들다가 신의 세계에서 쫓겨났다.

간혹 예의는 성과보다 더 중요합니다. 예의는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는 것과 다릅니다. 그렇다고 듣기 좋은 말로 상대의 호감을 사려고 무리하게 오버하면 오히려 의심 받을 수도 있습니다. 효과도 그때뿐이죠.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기란 쉽지 않습니다. 태생적으로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어렵다면 차라리 상대방을 담백하게 대하는 태도가 낫습니다.

  • 실전 팁 : “인간관계에 자신이 없다면 ‘명절 때 선물은 보내더라도 찾아가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만의 한계를 미리 정하라.”

SUPER PASS 7 수평적인 친화 리더십

054 기업소식, 매거진

조직 안에서 리더십을 뽐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조직이 유지되고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리더십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깊은 공감 능력.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경험을 이해하는 능력은 리더십의 근본입니다.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조직 구성원과 어울리는 친화 리더십은 팀장이나 중간 관리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부하 직원 혹은 후배를 한 명이라도 가진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수평, 친화라고 해서 친구처럼 어울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 실전 팁: “내 말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화내지 말고 끝까지 들어라.”

SUPER PASS 8 조직의 논리를 이해하라

085 기업소식, 매거진

어벤져스로 뭉쳐야만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적이 있다.

조직의 논리는 개인의 그것과 다를 때가 많습니다.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간혹 조직 내부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참고 견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조직을 이해하지 못하는 구성원은 아무리 똑똑하고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인내가 성패를 가르기도 합니다.

  • 실전 팁 : “불만을 불평처럼 공공연하게 말하며 다니지 말 것. 납득하기 어려운 회사의 조치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의견을 제시하라.”

SUPER PASS 9 경조사는 필수

어려울 때 등장하는 것이 진정한 슈퍼 히어로입니다. 술자리에서만 인간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죠. 업무 시간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잠깐 커피 한 잔 함께 마시며 서로의 안부를 묻거나 고민을 상담하는 등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조직 구성원의 경조사는 부득이한 상황만 아니라면 빠지지 말고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곳에서 보내는 30분이 힘들다 하더라도, 잠깐의 어색함을 이겨내고 참석한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 비친 얼굴이 당신의 평판을 새롭게 쓸 수 있습니다.

  • 실전 팁 : “경조사에 갈 수 없다고 봉투만 보내는 것은 금물. 위로나 축하의 메시지를 짧게라도 함께 보내자.”

SUPER PASS 10 전략적으로 입어라

102 기업소식, 매거진

미스틱은 상황에 따라 모습을 바꾼다.

가끔 업무에 적합한 복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맡은 업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옷차림을 하고, 옷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패션 센스의 문제가 아니라 업무 센스의 문제입니다. 상대방의 옷차림에 따라 자기 옷을 고르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 실전 팁 : “입을 옷 고르기 전 ‘오늘 가장 중요한 일정이 뭐지?’ ‘오늘 누구를 만나야 하지?’ 등 하루를 먼저 떠올려보자.”

오피스 히어로가 되기 위해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원문 출처 : 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