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시야와 주도 면밀한 분석력을 갖춘 GS칼텍스인이 되길 바랍니다.

[ CEO 메시지 ]

넓은 시야와 주도 면밀한 분석력을 갖춘
GS칼텍스인이 되길 바랍니다

* 상반기 EDP 부회장님 말씀 중에서 발췌

상반기 EDP 주제는 ‘Global Perspective & New Opportunity’로, 환경변화와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서 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주도적으로 발굴해 내는 자기주도적 역할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받았을 것입니다.

글로벌 환경변화는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하려면 여러분들이 넓은 시야와 주도 면밀한 분석력을 동시에 갖춰야 합니다.

EDP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사회•정치적, 혹은 인구학적 동향이 각자 업무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전사적 시각으로 꼼꼼히 검토하여 어떤 기회와 위험요소가 있는지 깊이 고민해 주길 바랍니다.

국내 동향뿐만 아니라 회사 비즈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국의 변화에 대해서도 항상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특히, 중동과 중국 등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국의 현황을 보다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 국가들의 변화는 회사의 성과와 직결되어 있는 만큼 국가별 정확한 리스크 파악과 최적의 전략설정은 우리 스스로 해야 할 과제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리더십 요소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관찰력입니다. 훌륭한 리더는 주변 상황을 날카롭게 관찰하며 다양한 분석을 하고, 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하여 후배와 동료들에게 전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다 보면 남보다 빨리 변화에 적응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는 우리가 잘하는 분야를 꾸준히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들보다 한 발 더 과감히 앞서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한서(漢書)에 보면 ‘먼저 행동하면 남을 제압하고(先發制人, 선발제인), 나중에 행동하면 남에게 제압당한다(後發制於人, 후발제어인)’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보다 먼저 일을 시작하면 반드시 상대를 앞지를 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인데,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선의 방어는 경쟁자의 기선을 제압하는 적극적 공략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앞으로 회사 임직원 모두가 더욱 적극적인 모습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주길 바랍니다.

부 회 장    허    진    수